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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SPUR 스페셜 롱 인터뷰 두사람이 바라보는 동방신기의 미래

rosettawinkle 2017. 10. 9. 18:27


두사람과 아직 보지 못한 낙원의 문을 열고-

동방신기의, 그 앞으로

올해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면서도 또 진화해가는 동방신기.

"모두가 즐거워해준다면 그걸로 우리들은 괜찮아. 그걸 위해 동방신기가 있으니까"

꽃이 흐드러지게 핀 낙원에 잠시 멈춰선 두사람. 어디까지나 올곧은 눈동자. 빛이 만연하게 비추는 아득히 먼 곳으로-

두사람은 미래를 바라보며 걸어나간다.


SPECIAL LONG INTERVIEW

두사람이 바라보는 동방신기의 미래

한창 투어 중 도내 모 스튜디오에서 행해진 SPUR의 촬영과 인터뷰에 두사람은 매우 릴랙스한 무드로 대답해주었다.

간식으로 들어온 사쿠라모찌에 "사쿠라미치(동방신기 앨범 サクラミチ)라서?"라고 매력적인 농담도. 그런 두사람에게

동방신기로서의, 그리고 스스로의, 꿈을 물어봤다.


-우선은 요 10년간 가장 기뻤던 순간을 알려주세요.

윤호씨(이하 Y) : 저는 재시동 후 돔에 섰을 때요. 팬분들이 계속 기다려줬었다는게 전해져와서. 엉겁결에 눈물이 나왔어요.

창민씨(이하 C) : [TIME] 투어에서 처음으로 닛산 스타디움에 섰을 때요. 지금까지 해온 라이브 중에 가장 큰 회장에서 가장 많은 팬분들 앞에서 노래해서 아티스트 한사람으로서 감동했어요. 야외고 더운 시기였지만 바람이 불어와서 의외로 괜찮았어요.

-10년전에 비해서 서로 어른스러워졌네라고 생각한적은?

Y : 창민이는 예전에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것을 극복해서 좋은 의미로 솔직하게 되었어.

C : 감사하네요.

Y : 저 자신은.....그렇게 변하지 않았네. 그래도 뭐랄까 예전에는 더 스스로에게 엄격해서 스스로를 몰아 넣기 십상이었는데 지금은 실패해도 "뭐 괜찮겠지 다음에 힘내면"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풀이 죽어도 (기분)전환 하는것이 엄청 빨라졌어요.

C : 확실히 윤호형은 10대에 이미 그룹의 리더여서 예전부터 어른이었어요. 저 자신은 윤호형이 말했듯이 (스스로에게) 엄청 엄격한 성격이었지만 최근 조금 여유가 생겨서 하나하나 너무 신경 쓰지 않도록 되었어요. 물론 하나하나의 일은 중요하지만 무언가 일어나도 기분전환이 가능하도록 되었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것에 민감해져서 화가났다해도 어찌 되었든 즐겁게 보내자라는 마음가짐을 지닐 수 있게. 일을 할 때는 조금 스트레스가 있는 정도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부러 그거에 (발목) 붙잡혀가면서 보내고싶지는 않아요.

-힘든것이라도 즐기면서 하는 쪽이 스스로에게 있어서 기분이 좋죠. 그럼 지금까지 10년간 계속 달려온 두사람의 앞으로의 "동방신기"로서의 꿈은 무엇인가요.

Y : 지금같은 활동이 지속 되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에요. 그리고 다시 한번 닛산 스타디움에 서보고싶어. 첫번째는 정열이나 운에 의한 부분이 컸다고 생각하지만 한번 더 설 수 있다면 "아아 정말로 동방신기는 여기까지 온건가"라고 생각하게 된달까.

C : 맞아. 운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Y : 닛산스타디움은 단독 라이브로는 첫 야외 회장이었어. 야외 회장은 날씨 라던가 다양한 요인이 얽매여서 힘들지만 비가 내린다면 내리는대로 멋진 라이브로 하고 싶고, 동방신기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또 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창민씨는 어떠신가요?

C : 그렇네요. 단순한 것이지만. 예를 들어 스타디움 라이브가 2일이 가능하다면 이번에는 3일이라던가 돔 라이브가 하루밖에 할 수 없었던 지방은 이일간 될 수 있도록 된다던가 눈 앞에 있는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 소화해 나가는것이요. 매번 매해 "좀 더 좀 더"라며 꿈이 부풀어와서. 항상 지금 보다 좋은 것을 계속 꿈꿔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마치 이번 테마 " 동방신기의 그 앞"이네요

C : 스케일이나 회장의 크기에 머물지않고 보다 좋은 노래를 보다 잘 부르고 싶다. 그러한 부분도 꿈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스스로의 꿈을 알려주세요.

Y : 저는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것이 가장 좋으니까 무대위의 연출을 해보고싶어요. 제가 생각한 것을 모두를 향해서 표현 하는 프로듀스 하는 측의 일에 흥미가 있어요. 사실은 이미 조금조금씩 하고있지만요.

-이번 투어에도 그러한 부분이 들어있나요?

Y : 네. SAM씨랑 "이 노래는 이렇게 해보는것은"하고 서로 대화하거나, 세트리스트를 상담하거나 조금씩 변형하고 있어요.

-프로듀스에 관해서 영감은 어디에서?

Y : 무대 위에서 매회 라이브하면서 영감을 얻고 있어요. "여기는 이렇게하면 더 좋아지겠다"라는 느낌으로. 그리고 스스로의 DVD를 보거나 다른 아티스트의 라이브를 보거나, 뮤지컬이라던가 옛날 영화같은것도 봐요. 그런 식으로해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곡이 [Something]이에요.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었어요.

-평소 작품을 볼대도 프로듀스 시선으로 보고있으신가요?

Y : 음-그렇다기보다는 "이러한 것이 좋겠다 하고싶다"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그것이 형태가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절대로 프로듀스 하고싶어, 해보고싶다같은 마음이 아니라. 한다면 그냥 소화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싶다고 생각해요.

C: 제 꿈은 수수한것이지만 나이를 들어가도 계속 일하며 살아가는것이요. 음악 업계에서 일하는것도 좋지만 예를 들어 편의점의 점장이라던가 어떠한 것이라도 괜찮으니까 계속 일하고 싶어요. 그렇게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있고 싶어요.

-창민씨에게 있어 "일"이란 무엇인가요?

C : 그렇네요....눈 앞에 놓여져 있는 살아가는 이유,랄까요.

Y : 그렇군.....

-복권 당첨으로 평생 놀 수 있는 돈이 손에 들어와도 일할 것이라는?

C : 그렇게된다면 생각같아서는 물론 잔뜩 놀고싶네요. 그래도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직업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맨션의 경비라던가. 어디까지나 예를 들어서요. 나이를 먹어도 계속 일할 수 있는 무력하지 않은 사람으로 있고 싶어요. 그것이 저의 꿈이에요.

Y :  (끄덕이면서) 좋네.

-멋지네요. 그럼 지금 개인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것은?

Y : 저 발명을 좋아해요. 평소의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자주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은 이미 구체적으로 형태로 만들어질 것 같은 것도 있어요.

-대단하네요! 부디 SPUR 온라인숍에 올리게 해주세요!

Y : 에에(웃음)하지만 (가볍게)놀면서 하는거라 아직 전혀 몰라요.

-기대하고있을게요! 창민씨는?

C : 스카이 다이빙이나 번지점프요. 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100m 이상의 높이 되는 절규 머신에 탄적이 있었는데 그게 정말 재밌었어서 번지점프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계곡에서 해보고싶어!

-마지막으로 패션을 좋아하는 SPUR 독자를 향해 메세지를!

Y : 지금은 새학기의 계절이네요. 첫대면이란건 중요하니까 심플하면서도 조금 주장이 있는 옷을 입고 자신의 존재감을 모두에게 어필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동방신기도 이게(인터뷰) 독자분들과 첫대면이라면 어필해가고 싶네요.

C : SPUR 은 패션지죠....(라며 잠시 생각에 잠김) 저는 작년부터 운동에 빠져서. 운동을 시작했으니까 피트감 있는 옷이 좋아졌어요.

-확실히 튼튼해졌네요. 체지방률 한 자릿수 아닌가요?

C : 아니, 한 자릿수까지는 가지 않았어요. 따뜻해졌고 운동하면 기분도 좋아져요. 여러분도 무리하지 않는 정도로 몸을 움직이면 어떤 옷이라도 어울리게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해요.)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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